청어가 헤엄치고 있는 수조 안에 천적인 메리 한 마리를 풀어놓으면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도망 다니면서 헤엄을 친다고 합니다. 즉 활동성이 높아져 싱싱한 상태로 배달되는 거죠. 이를 신경제용어로 메기효과라고 합니다.
메기효과(catfish effect)란?
청어(미꾸라지)의 천적인 메기를 같은 수조에 함께 넣어 키우면 메기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청어가 더욱 강해지는 것
기업에 적용된 메기효과 사례를 한번 볼까요?
2014년에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국내에 상륙한다는 큰 사건이 생깁니다.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가구로 각광을받은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국내 진출이결정되었을 때,한국 가구 시장을잠식할 거라는이슈로 많은 논란이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케아의 국내 상륙으로 긴장한 국내 가구업체들이 소비자 기호에 귀를 더욱 더 기울이게 되었고, 오히려 국내 가구 시장이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합니다.
이케아는 국내 가구업체들에게
유익한 자극제로 작용한
‘메기’가 된 셈.
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긴장과 자극, 위기의식과 같은 적절한 자극제가필요하다는 사례를 살펴 보았는데요. 이런 자극제는 기업에만 해당이 될까요? 누구라도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하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